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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perfect Delta Lite 폴더블 모니터 사용기

고생쨩 2024. 4. 1. 09: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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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리 행사를 기회삼아 전부터 노리고 있던 Uperfect Delta Lite 모니터를 구매했습니다.

 

15.6인치 FHD(1920 x 1080)의 모니터가 상하에 달린 폴더블 구조의 포터블 모니터입니다.

가격은 행사가 33.6만원 정도 + 관세 3.5만 정도해서 총 37만 정도 들었습니다.

 

만듬새가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수준입니다. 대체로 괜찮아보였는데 힌지가 기본 상태에서 끝까지 안 닫히네요.

폈을때는 문제 없습니다.

 

좌측엔 usb-c 타입 2개와 미니 hdmi 단자가 있습니다.

상단 usb-c는 전원 전용이고, 미니 hdmi를 통해 연결할때 별도 전원 공급용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.

사용하시는 기기와 usb-c 케이블 하나로 연결하려면 중간에 있는 단자에 연결해야 합니다.

우측엔 이어폰 단자와 메뉴에 진입할 수 있는 버튼과 상하키가 존재합니다. 

상하키는 기본으로 볼륨버튼으로 동작합니다.

후면에는 베사 마운트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고 스스로 세울 수 있는 스탠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.

스탠드의 경우 끝까지 올리면 손잡이처럼도 사용이 가능합니다.

 

맥북에 연결한 모습입니다.

영상 재생도 잘 되고 밝기도 나쁘지 않습니다.

다만 해상도가 FHD다보니 고해상도에 익숙하신 분들에게는 흐려보일 수 있습니다.

스피커는 안 쓰는게 좋겠다는 느낌입니다.

맥북에 연결했을때도 기본은 하단 모니터만 출력됩니다. usb 연결 시 자동으로 인식되는 usb drive의 설치파일을 설치하여 설정하여야만 위쪽 모니터가 출력됩니다. 아마 디스플레이 링크 비슷한 방식으로 추측됩니다.

 

아이패드를 미러링한 모습입니다.

하단 모니터에만 미러링 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(유튜브를 제외한 넷플릭스등 OTT 앱들은 DRM으로 인해 동작하지 않습니다)

 

저는 가격 대비 이정도 모니터면 만족스럽습니다.

해상도가 썩 좋진 않으니 문서나 글이 많은 것보다는 영상이나 이미지를 많이 띄워놓을꺼 같네요.

그렇다고 텍스트가 읽기 힘들정도라는 이야기는 아니나 더 고해상도의 제품들이 출시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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